VT지엠피, 2019 '광군제' 소비자 매출 100억 돌파 오픈 1시간만에 시카라인 제품 1000만개 판매, 초당 2778개씩 팔려
강철 기자공개 2019-11-12 10:24:08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2일 10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VT지엠피가 중국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에서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VT지엠피는 지난 11일 열린 중국 광군제에서 소비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 광군제에서 오픈 1시간만에 시카라인 제품 1000만개를 판매했다. 초당 2778개의 판매 속도다. 오픈 2시간 후에는 VT지엠피의 지난해 광군제 매출을 넘어섰다.
시카라인 제품은 중국 론칭 이후 브랜드 마케팅을 구축했다. 중국 시장 내에서 '호랑이 화장품', '호랑이 마스크팩'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달에는 타오바오몰의 국내 브랜드 마스크팩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VT지엠피 관계자는 "타오바오몰 판매 1위에 이어 광군제까지 매출 신기록을 기록한 결과 브이티코스메틱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크리스마스, 연말 연시, 중국 춘절 등 쇼핑 대목이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는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일이다. 2009년 총 거래악 5200만위안(약 86억4600만원)으로 시작해 2018년에는 2135억위안(약 35조5007억)을 기록했다. 글로벌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78개 국가, 20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100만개 이상의 신제품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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