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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TC, 내년 1월 공모절차 돌입…소부장 수혜 볼까 상장예비심사 승인 4~5개월 만…실적 증가로 기업가치에 '힘'

이지혜 기자공개 2019-11-25 16:19:16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0일 18: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NTC가 내년 초 IPO 공모절차를 밟는다.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받았지만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점을 내년으로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JNTC가 2020년 1~2월경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를 밟는다.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지 4~5개월 만에 공모작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JNTC는 올해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회계감리를 받으면서 9월 5일에서야 심사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었다.

JNTC 관계자는 "3분기 실적까지 반영해 공모절차를 추진하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규제품 판매가 확대되는 데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JNTC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294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90.6% 증가했다.

JNTC는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로 휴대폰용 커넥터부문과 강화유리부문을 양대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커넥터는 서로 다른 기능의 전자부품을 연결해 하나의 기능으로 통합하는 부품을 말한다. 강화유리부문에서는 스마트폰용 커버 글라스를 생산한다.

이번에 실적 효자노릇을 하는 신제품은 스마트폰용 커버글라스에 쓰이는 제품군에 속한다. 주요 국내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있으며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와도 거래하고 있다.

JNTC가 '소재·부품·장비업종' 흥행열기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정부뿐 아니라 대기업들도 소재와 부품 국산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내년 코스닥에서도 소재·부품·장비업종에 대한 인기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JNTC가 코스닥을 노크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6년 하반기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도 진행했지만 공모를 철회했다. 기업가치를 놓고 시장 눈높이와 맞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JNTC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폭발사고 등으로 당시 협력사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나빠졌다"며 "업황도 썩 좋지 않아 공모 철회를 결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JNTC의 상장예정 주식 수는 5784만8466주,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200만주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JNTC의 상장 밸류에이션은 최대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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