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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트니스' 에이블나인, 시리즈A 유치 추진 100억 조달 목표…'미디어·빅데이터' 콜라보 'K피트니스' 박차

이광호 기자공개 2019-11-26 08:12:03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5일 15: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로고 글로벌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기업인 에이블나인(Able9)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연내 투자를 마무리 짓고 사세를 확장할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나인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자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투자는 인수합병(M&A)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AIM인베스트먼트 주관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한 글로벌 금융그룹을 통해 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이블나인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에이블라인의 사업모델을 더욱 견고히 하고 에이블나인만의 유니크한 피트니스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기 위함"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피트니스 산업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나인은 미디어피트니스라는 새로운 피트니스 산업에 뛰어든 업체다. 빅데이터가 접목된 사업진행을 통해 헬스케어 시장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미디어 콜라보'에 주목하고 있다. 유튜브, 인플루언서, 디지털 콘텐츠 등 온라인을 통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피트니스 시장의 트렌드는 짧은 시간 동안 커뮤니티를 기초로 한 팀 트레이닝이 핵심이다. 에이블나인은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G.X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한국 총판권 계약을 통해 국내 사업을 진행하고 K-POP을 접목한 'K-피트니스'를 특화 시킬 예정이다.

에이블나인은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영양을 고려한 식단까지 관리한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 건립을 통해 VVIP등을 위한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피트니스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 건전하고 세련된 소통의 문화를 지향한다.

조직은 기획, 마케팅, IT, 유통,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PB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계획도 갖고 있다. 향후 자체 어플레이션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한국대표부와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통해 발 빠른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에이블나인 측은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기조를 토대로 5년 이내 기업가치 1조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 하려 한다"며 "에이블나인이 추구하는 사업은 혁신적인 피트니스 문화의 전파와 기술이 결합된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워라밸'의 행복한 생활을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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