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 KT&G 지분 2.1% 블록딜 착수 할인율 2.0~3.5% 제시, 2700억 가량 회수 전망
피혜림 기자공개 2019-12-03 17:35:27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3일 17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본계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KT&G 지분 2.1% 매각에 착수했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TI는 이날 장 마감 후 KT&G 주식 286만 4909주를 매각하기 위한 북빌딩(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주당 할인율은 3일 종가인 9만 7200원을 기준으로 2.0~3.5%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주당 매각가는 9만 3800원~9만 5250원이다. 해당 밴드 사이에서 거래가 성사되면 JTI는 약 2700억원을 현금화할 수 있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마켓증권이 주관한다.
KT&G는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주가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10만원대를 유지했던 주가는 지난달 9만원대에 진입한 후 줄곧 해당 수준을 유지 중이다. 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KT&G 주가는 전일(9만 7500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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