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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원티비, 홈쇼핑 임원 인사서 위상 변화 '실감' 유혜승 부문장 '상무보B→상무보A' 승진…실적 급상승 영향

양용비 기자공개 2019-12-20 09:59:27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9일 18: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홈쇼핑 내 원티비(OneTV)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원티비 부문장(사진)이 해당 부문을 맡은지 1년도 안돼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홈쇼핑 T커머스 부문인 원티비의 취급액이 올해 급성장한 데 따른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원티비부문장은 19일 롯데그룹이 단행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보B에서 상무보A로 승진했다. 2016년 임원 배지(상무보B)를 단 유 부문장은 4년 만에 영전하는 감격을 맛봤다.

1969년생인 유 부문장은 덕성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지만 롯데에 바로 입사하진 않았다. 1992년 MBC와 SBS 프로덕션 부문 조연출을 맡으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였다. 홈쇼핑업계에 입문한 때는 2005년으로 롯데홈쇼핑의 경쟁사 가운데 하나인 CJ오쇼핑에서 방송제작 선임역을 맡았다.

롯데와 연을 맺은 것은 2014년이다. 당시 유 부문장은 롯데홈쇼핑 프로그램기획팀 책임프로듀서(CP)로 인연을 맺었는데 입사 이후 2년 만에 임원으로 중용되며 회사의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당시 유 부문장은 입사하자마자 롯데홈쇼핑의 대표 프로그램 '장윤정 쇼'를 론칭해 방송 수준을 상승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임원으로 승진했다.

유 부문장이 크게 두각을 나타낸 시기는 올해 원티비 부문장을 맡으면서다. 그는 롯데홈쇼핑의 신성장동력인 원티비 부문장을 맡아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해 왔다. 그 결과 올해 구매고객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 8월까지 원티비의 누적 취급고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서는 등 성장동력으로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원티비는 롯데홈쇼핑의 3개 부문(TV홈쇼핑·이커머스·T커머스) 가운데 지난 3분기 가장 높은 취급고 성장률을 나타냈다. 지난 3분기엔 론칭 이후 처음으로 취급고 1000억원을 돌파하며 롯데홈쇼핑 내에서 기여도를 넓혀가고 있다.

롯데원티비의 3분기 취급액은 1117억원으로 이커머스(4753억원)나 TV홈쇼핑(3931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취급고는 52.4% 증가해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유 부문장이 원티비를 진두지휘하면서 경쟁사와 대비되는 차별 프로그램이나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 부문장에 대해 "섬세함과 유연한 소통 능력이 강점"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힌 홈쇼핑업에서 상호 간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통솔하는 능력도 뛰어나 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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