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中 '의료·교육' 솔루션 개발 법인 신설 추진 중화권 네트워크 강화 목적, 2020년 1분기 설립 예정
신상윤 기자공개 2019-12-26 13:53:10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6일 13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프트센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광동성 선전시에 종속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종속회사의 자본금은 150만달러(한화 17억원) 규모다. 사명은 '심천소프트센정보과학기술유한공사(가칭·이하 심천소프트센)'이며 내년 1분기 내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국 광동성 선전시는 텐센트 본사가 있는 지역으로 ICT 메카다. 소프트센은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에 이 지역이 최적지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지난 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웨이커준 기술담당 이사는 텐센트와 바이두, 메이투안 등 중국의 유력 인터넷 기업 출신이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심천소프트센은 기존 에듀센, 빅센메드 등 교육·의료 관련 솔루션과 아이티센의 센골드 서비스 플랫폼을 먼저 중화권 시장에 적합하도록 개선 및 보완할 것"이라며 "동시에 중국 선전의 ICT 생태계와 연계해 중화권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새로운 솔루션이나 서비스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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