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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매각]산업은행·교보생명, 공동 대출주선 가닥총 6000억 규모 막판 논의...리츠 상장 '3분기'

조세훈 기자공개 2020-01-10 13:45:51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9일 14: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인수를 앞두고 자금조달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대출 주선사의 진용이 구체화되고 있다. 산업은행과 교보생명이 대출 공동 주선사로 참여할 전망이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산업은행과 교보생명을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대출 주선사로 확정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산업은행이 4000억원, 교보생명이 2000억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5년 만기로 조달하며 금리는 2.9% 수준이다. 담보대출 형태로 조달해 낮은 금리가 적용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은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인수를 위해 주유소 리츠를 상장시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자기자본과 공모자금을 제외한 나머지 6000억원을 차입하는 구조다.

지난해 말 SK네트웍스가 보유한 203개 주유소 자산에 대한 실사를 마무리 짓고, 리츠에 포함될 193개의 주유소를 확정했다. 리츠 구조를 살펴보면 조달 예정인 자금 규모는 1조724억원 규모다. 이는 취득 부대비용과 예비비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리츠에 포함되지 않은 10개 주유소는 별도로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매입 금액은 3000억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오는 2월 리츠 설립 인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츠 인가가 나오면 곧바로 SK네트웍스와 매매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에쿼티는 프리IPO와 공모 등을 통해 조달한다. 프리IPO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500억원 규모, 공모는 10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람코자산신탁과 현대오일뱅크, 에스원 등도 에쿼티 출자자로 참여한다.

현재 복수의 기관투자자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딜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주유소 자산을 인수해 소유권을 갖고 현대오일뱅크가 해당 주요소를 임대 운영한다. SK네트웍스도 임차인으로 참여한다. 네트웍스가 보유한 차량정비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직영주유소에 입접해 있어서다.

우량 임차인을 보유하고 있고 임대료가 연간 기준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논의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유소 리츠의 상장 시기는 올 3분기 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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