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피바이오, 피니톨 성분 '간 건기식' 첫 출시 전문브랜드 '더라이커스' 런칭, 임상서 간 기능 유의적 개선
조영갑 기자공개 2020-01-09 14:39:42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9일 14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의 자회사 지엠피바이오(대표이사 이승원)가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더라이커스'를 런칭하고, 간 건기식 첫 제품을 출시했다. 지엠피바이오는 조절T세포를 이용해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전문개발업체다.지엠피바이오는 더라이커스 라인의 첫 제품으로 간 건강기능식품 '더라이커스 피니톨 포 리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피니톨 포 리버는 국내 최초의 피니톨 주원료 간 건기식이다. 피니톨은 솔잎 또는 캐롭(carob) 등 일부 식물에서만 특이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다. 2019년 식약처 승인을 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다.
캐롭은 지중해 연안의 건조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콩과 식물이다. 이 지역에서는 기원전부터 캐롭을 이용해 민간요법으로 질병을 치유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간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라이커스 피니톨 포 리버는 당을 뺀 95% 고순도 피니톨을 포함해 효소추출분말, 헛개나무추출물 등을 배합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업체 측은 "국내 최초로 피니톨 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간에 좋은 성분들을 추가로 첨가해 국내 간 건기식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엠피바이오에 따르면 지방간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된 피시험자들을 대상으로 피니톨을 12주 동안 '300mg/day'씩 섭취시킨 결과, 간 독성 지표인 ALT(alanine aminotransferase)가 섭취 전 대비 유의적으로 개선됐으며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는 위약군(placebo) 대비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또 임상 결과 피니톨이 체내에서 항산화 활성 수치를 증가시켜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간 독성 지표인 ALT, AST 수치를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임상시험 결과는 SCI급 과학저널 학술지 'The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 출판되기도 했다. (J NutrBiochem 68, 33-41, 2019)
업체 측은 "평소에 잦은 피로에 시달리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특히 간 건강이 걱정되는 분들에게 '더라이커스 피니톨 포 리버'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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