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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PE, 'BTS월드' 제작업체에 프리IPO 투자 테이크원컴퍼니 100억 자본확충...추후 기업공개 목표

조세훈 기자공개 2020-01-22 11:41:30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1일 14: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가 실사형 게임인 'BTS월드'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의 프리IPO 투자에 나선다. 이 회사는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실사형 시네마틱 모바일 게임을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SG PE는 K팝 아이돌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확장을 지원해 테이크원컴퍼니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돕는다는 복안이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G PE는 게임 및 영상 콘텐츠 전문기업인 테이크원컴퍼니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 방식의 프리IPO 투자다. 테이크원컴퍼니는 2016년과 2018년 투자유치를 받았으며 이번에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6년 설립된 테이크원컴퍼니는 영상 콘텐츠의 스토리텔링 요소와 게임의 수익성을 결합한 시네마틱 게임 장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시네마틱게임 BTS월드를 전세계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출시 하루만에 전 세계 3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인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넷마블이 배급하는 이 게임은 이용자가 남성그룹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게임이다. 아울러 국내 아이돌의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뿐 아니라 원천 IP를 개발하여 게임, 드라마, 웹툰 등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BTS월드의 성공으로 국내외 아이돌 그룹 및 기획사들로부터 유사한 아이돌게임 개발 관련 제안을 받고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 최정상급 아이돌을 기반으로 시네마틱게임 후속작을 개발하고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동일한 세계관을 기초로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 기반의 제작사업을 추진한다. 이를위해 드라마·영화 제작 전문가로 이루어진 콘텐츠사업본부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프로젝트 LUCA를 시작으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원천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의 공격적인 확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G PE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성공한 시네마틱게임의 확장성에 주목했다”며 "기존 콘텐츠 제작업체들과 달리 아이돌 IP를 활용한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마련돼 있어 추후 성공적인 IPO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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