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570억 자사주 소각 브이티코스메틱 흡수합병 과정서 취득, 최대주주 지분 21.96%→25.3%
조영갑 기자공개 2020-01-28 10:40:02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8일 10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가 자기주식 510만주에 대한 소각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소각이 완료된 자사주는 지난해 10월 브이티코스메틱을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주식이다. 총 발행주식 수의 13.3% 규모다. 23일 종가기준 약 570억원에 해당한다.
이번 소각을 통해 브티이지엠피의 발행주식 총 수는 기존 3835만1371주에서 3324만6026주로 줄어들게 된다. 최대주주인 정철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21.96%에서 25.3%로 늘어나 지배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브이티지엠피 측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장내 매수를 통해 최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이번 자사주 소각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총 발행주식 수의 13.3%에 달하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현재 금리 수준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의 배당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존 주주들과의 소통 및 신뢰를 강화하고, 매출 증진에 힘써 기업가치를 높이도록 책임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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