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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착수 5년물, IPG T+70…한국물 시장 활기 되찾아

피혜림 기자공개 2020-02-05 15:27:22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5일 15: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본드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5일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은 아시아 시장에서 외화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공식화(announce)했다. 트랜치는 5년물이다. 이니셜 가이던스(최초 제시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5T)에 7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유럽과 미국을 거쳐 투자자 모집을 완료한다. 발행 규모는 5억달러다. 당초 한국수출입은행은 1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발행을 이어왔으나 이번엔 조달 규모를 줄였다. 풍부한 달러 유동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한국수출입은행은 3일께 프라이싱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아시아물 발행이 급감하자 시기 조율에 나섰다. 이틀간 발행 시기를 고심하던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시장이 활기를 되찾자 프라이싱을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주관사 선정 관련 수사 등으로 조달량이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연간 60억달러(미화 환산 기준) 이상의 한국물을 찍어내는 대표적인 빅 이슈어였지만 지난해에는 28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찍는 데 그쳤다. 지난해 하반기 경찰이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 증권사들로부터 접대·향응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돌입하자 조달 속도가 둔화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출입은행 채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등록(SEC Registered) 채권 중 공시의무 등이 대폭 완화된 '스케줄 B' 형태로 발행된다. 국내 기관 중에서는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이 국책금융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아 스케줄 B 발행 자격을 갖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적용받는다. 무디스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피치는 수출입은행 신용등급으로 각각 Aa2, AA, A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BoA메릴린치와 JP모간, 모건스탠리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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