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창업 전문성 강화' 방점 인사 이태훈 신임 창업본부장 임명, 서울메이드 신설
이종혜 기자공개 2020-02-06 07:58:40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5일 16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창업초기기업 펀드의 LP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창업분야 조직 강화에 중점을 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SBA의 핵심 부서 가운데 하나인 서울창업허브의 이태훈 센터장이 창업본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스타트업과 창업 분야 조직 강화에 중점을 뒀다.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창업허브 이태훈 센터장과 강명구 부센터장은 각각 SBA 창업본부장과 서울메이드사업단 팀장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서울창업허브는 SBA 산하 기관으로 공공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SBA는 인사이동과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서울메이드사업단이 신설됐다.
SBA는 서울시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이 신임 창업본부장의 승진으로 창업본부에 전문성이 강화됐다. 이태훈 신임 창업본부장은 2000년부터 SBA 내 창업 지원 업무를 도맡아온 공공분야 스타트업 창업 전문가다. 청년창업센터, 청년창업플러스 공공센터 운영 총괄을 맡아오며 공공 VC·액셀러레이팅 영역을 개척해왔다. 서울창업허브 센터장을 역임하며 창업보육, 글로벌, DB(데이터베이스)사업을 정리하고 집중해왔다.
신설된 서울메이드사업단은 ‘서울메이드(SEOUL MADE)’에 초점을 맞춘 부서다. 서울메이드는 베이비부머 세대 중심의 제조업에서 밀레니엄 세대가 핵심으로 만들어내는 창조적 산업으로 변화하는 서울의 산업 가치를 담은 브랜드다. 유통소비재부터 콘텐츠 스타일 등 문화 영역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영역을 하나의 브랜드로 담았다. 서울메이드브랜드 업무총괄 팀장에는 강명구 전 서울창업허브 부센터장이 임명됐다.
서울창업허브 후임 센터장에는 임정운 창업허브운영팀 총괄 팀장이 임명됐다. 임 신임 센터장은 SBA교육지원본부, 예산기획팀을 거쳐 서울창업허브로 자리를 옮겼다. 공공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고 있는 서울창업허브는 올해 창업보육, 글로벌, DB(데이터베이스)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창업허브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사업도 특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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