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벤처캐피탈대상]미래에셋벤처, 창의적 딜소싱…농식품 '저수익' 깼다[Best Venture Capital House(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2개 펀드 청산 돌입…초과 성과 기대
이윤재 기자공개 2020-02-28 08:02:42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7일 15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의 저수익 편견을 깬 운용사다. 투자처 발굴에 대해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그 결과 중소 농식품 경영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수익률 달성이라는 두 토끼를 잡게 됐다.미래에셋벤처투자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7일 주최·주관한 '2020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Best Venture Capital House(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Best Venture Capital House(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는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자펀드 운용사 중에서 우수한 투자 및 회수 성과를 거둔 벤처캐피탈에 수여하는 상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2010년, 2012년에 '미래에셋 애그로스타프로젝트투자조합(200억원)'과 '노루-미래에셋 애그로스타 프로젝트 투자조합(160억원)'을 결성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투자처 발굴에 보다 유연하게 접근했다. 단순히 농림축산업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가공부터 유통, 바이오, 농자재 등 연관이 있는 모든 분야로 시각을 넓혔다.
두 펀드에서 공통적으로 속한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피플바이오다. 피플바이오는 멀티플 3배에 달하는 투자성과로 이어졌다. 미래에셋 애그로스타 프로젝트 투자조합에서는 신선식품 유통업체 헬로네이처, 노루-미래에셋 애그로스타 프로젝트 투자조합에서는 카버코리아가 대표적인 회수 건들이다. 두 펀드 모두 청산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김 상무는 "직접 농식품 분야를 영위하는 곳 이외에도 농식품분야에 기반하면서 고부가 산업으로 확장이 되는 분야까지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했다"며 "상당 수 투자사들이 상장 및 인수합병이 이뤄지면서 높은 수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및 관련된 소재, 바이오 분야에서 우수한 투자처를 발굴하는 벤처캐피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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