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4월 만기 3000억 차환 발행 착수 'KB·NH·한투·신금투·삼성' 대표 주관…킥오프 미팅 열고 전략 논의
강철 기자공개 2020-04-02 15:12:32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1일 13: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가 차환을 위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4월 28일 만기가 도래하는 3000억원의 회사채를 갚기 위한 시장성 조달이다.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GS는 최근 19회차 공모채를 발행을 위한 세부 절차에 착수했다.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등 국내 굴지의 초대형 IB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GS와 대표 주관사들은 금일 킥오프 미팅을 열고 원활한 발행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요예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행 규모는 3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련하는 자금은 오는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17회차 3년물 3000억원을 차환하는데 투입한다.
㈜GS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18회차 3·5년물로 2000억원을 마련한 2019년 4월 16일 이후 약 1년만이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당시 18회차 공모채의 신용등급과 아웃룩을 'AA0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19회차 공모채는 GS그룹 계열사가 올해 4번째로 실시하는 시장성 조달이다. 지난 1분기 GS칼텍스가 4000억원, GS EPS가 2500억원, GS E&R이 2300억원을 공모채로 확보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GS 외에도 여러 발행사들이 차환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수요예측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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