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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커머스 '누유', 국내 VC 대상 시리즈 A 돌입 3분기 마무리 목표, 한국 포함 아시아 진출 타진

서정은 기자공개 2020-04-06 07:54:43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3일 16: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뷰티·헬스 특화 이커머스(e-commerce) 기업 누유(NUYU)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번에는 국내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 사업기반을 쌓겠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누유는 조만간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3분기 안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로 자금 규모는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다. 모집된 자금은 마케팅 강화에 투입된다.

누유는 뷰티 및 헬스에 특화된 온라인·모바일 이커머스 업체다. 2019년 설립됐으며 한국계 미국인인 아브리안나 김(Abrianna A. Kim)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22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유의 사업모델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 플랫폼이다. 전세계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의 SNS, 기타 마케팅을 활용해 제품을 고객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타깃 광고 알고리즘도 구축한 상태다.

누유가 자금 모집에 나서는건 약 1년만이다. 누유는 지난해 하반기 이커머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시리즈 A를 추진한 바 있다. 당시 화장품 생산업체, AIM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누유는 북미를 기점으로 캐나다, 남미, 중동 등 글로벌시장을 순차적으로 공략해 세계 각 지역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도 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누유의 공동창업자인 션 밈스(Shawn Mims)는 미국 셀럽들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시리즈A는 국내 VC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VC들 또한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다 국내 기업을 잘 아는만큼 접점이 있을 것으로 봤다. 몇몇 VC들도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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