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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1600억 자펀드' 기술혁신전문펀드 개시 올해 3개 자펀드 535억 결성 목표, 기업·신한은행 3년간 모펀드 LP로

이윤재 기자공개 2020-04-22 09:03:56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2일 09: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이 기술혁신전문펀드 출자사업을 개시한다. 올해부터 3년간 해마다 1000억원 안팎의 모펀드를 조성해 자펀드 위탁운용사들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국성장금융은 기술혁신전문펀드 1차년도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22일 공고했다. 펀드당 300억원을 출자해 최소 535억원 규모로 3개 자펀드 조성이 목표다. 펀드 결성시한은 선정일로부터 5개월 이내(2개월 연장가능)로 다소 여유가 있다.

모펀드 조성 재원은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마련했다. 1차년도는 900억원 규모로 재원을 조성했고 향후 2년간 해마다 1000억원 안팎으로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성장금융 등은 지난달 기술혁신전문펀드(TIF)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술혁신전문펀드는 명칭처럼 전통 제조업 분야가 중점 투자 대상이면서 동시에 인공지능(AI)·5G·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을 타깃한다.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제조업 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R&D) 용도에 투자해야 한다.

운용기간은 8년이다. 투자기간은 4년 이내로 설정하고, 위탁운용사는 약정총액의 1%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투자기구는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부터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경영참여형PEF까지 다양한 형태로 지원이 가능하다.

관리보수율은 결성금액 구간별로 누적 적용한다. 최소 결성규모인 535억원 이하에서는 2.5%, 1000억원 이하에서는 2%를 적용한다. 성과보수는 내부수익률(IRR) 6% 초과시 수령할 수 있다.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주목적 투자비율을 초과할 경우 모펀드 성과보수의 10% 이내를 추가로 제공한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번 펀드는 최초로 기업의 '기술혁신(R&D) 활동'에 중점적으로 투자되도록 설계했다"며 "해당 방안의 구체성, 현실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운용사 선정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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