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이도, K-IFRS 적용 감사의견 적정…연내 상장 탄력 IPO 예심청구 요건 충족…작년 에비타 267억, 올해 300억 상회 전망

신민규 기자공개 2020-04-28 08:44:28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5: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환경·부동산임대·골프장 등 부동산 밸류애드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는 ㈜이도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았다. 상장예비심사 청구요건을 충족한 셈이라 계획대로 하반기 상장 추진이 가능해졌다. 최근 폐기물 처리업체의 멀티플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몸값을 인정받을지 주목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도는 안진회계법인과 지정감사인 계약을 맺고 실시한 2019년 연결재무제표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았다. 감사보고서는 K-IFRS 기준에 따라 작성돼 기업공개(IPO)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가능해졌다. 이전까지는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적용해 감사를 받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상장까지 거리가 있었다. ㈜이도의 상장 주관 업무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하려면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 및 이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가 필요하다. 감사보고서는 K-IFRS 기준에 따라 작성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폐기물처리 역량을 통해 실적개선에 주력한 결과 상장 체력은 충분히 다져진 상태다. 상장 행선지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기업가치는 에비타(EBITDA) 방식을 적용할 때 지난해보다 고밸류를 인정받을 전망이다.

이달 10일 발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473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잠정 기대치 수준에서 확정됐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22% 늘어났다.

외형이 성장한 덕에 에비타는 85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267억원으로 늘어났다. 기존 업계 평균 멀티플(EV/EBITDA)이 12~13배 수준에서 코엔텍 매각을 전후로 15배 안팎까지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EV)는 상승 잠재력이 있다.

올해 매출이 2200억~2400억원을 돌파한다고 가정하면 상반기 실적 연환산 에비타를 300억원대까지 추정해볼 수 있다.

㈜이도의 외형확대는 주력 사업으로 꼽히고 있는 폐기물 사업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영향이 컸다. 환경부문 매출이 2018년 191억원에서 지난해 390억원으로 2배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환경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20%에서 26%로 늘었다.

이밖에 기존 건설부문과 건설혼합 폐기물 처리 역량 확대, 신규 사업장 인수 및 운영, 폐기물 및 소각, 수처리 단가 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평균 건설 폐기물 처리 단가는 톤당 2만1000원에서 올해 2만3000원으로, 소각처리 단가는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폐수처리 단가는 톤당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도 내부적으로는 환경부문 매출 비중이 전체의 약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도는 건설폐기물 하루 7200톤, 의성 방치폐기물과 같은 건설혼합폐기물 하루 400톤과 하루 60톤 규모의 그린전주 소각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처리분야에선 하루 200톤 규모의 일성 폐수처리장도 운영하고 있다.

㈜이도는 친환경(폐기물·에너지·수처리) 분야 뿐만 아니라 인프라(고속도로·교량·터널·철도), 부동산(오피스빌딩·상업시설), 기숙사(고등학교·대학교·기업형), 컨세션(휴게소·골프장) 등 다양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통합 운영관리(O&M, Operating & Management)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 기업 등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에비타 기준 멀티플이 최대 15배까지 평가받고 있다"며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새로운 신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대표/발행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