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에듀파인 등 수주 효과 '흑자 전환'" 계열사 한국금거래소 거래량 증가도 기여,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산업 육성 추진
신상윤 기자공개 2020-05-13 10:02:07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3일 10: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아이티센은 지난 12일 공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연결기준) 매출액 4302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67.8% 개선된 1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으로도 매출액 229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 사업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유지보수 사업 등 매출 증대와 수익성 높은 사업이 진행돼 수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금과 은 등 안전자산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계열사 한국금거래소 거래가 증가한 것도 기여했다.
비대면 산업에 강점을 둔 아이티센은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의 경제 부양 정책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제시한 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공지능(AI) 기반 원격교육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형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 등 비대면 산업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IT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IT기술의 수직계열화와 IT서비스의 수평계열화 등을 완성한 만큼 1분기 흑자 전환에 힘입어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 청산절차 한경연, 마지막 실적에 남은 '싱크탱크' 흔적
- LS전선, 자회사에 자금 지원 '구리 신소재사업 속도'
- 아이크래프트, 성과 부진 블록체인 사업 '전면 재검토'
- [보험사 해외사업 점검]미래에셋생명, 방카슈랑스 사태에 베트남 법인 '재정비'
- [보험사 해외사업 점검]삼성화재, 인오가닉 전략 통한 영국…중국은 고민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한화저축, 경영 승계 이슈 속 유동성 '양호'
- [보험사 해외사업 점검]DB손보, 미국 이어 동남아 확장 '잰걸음'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KB손보, '보장성상품' 주력…킥스비율 개선·경영 안정화 유도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OSB저축, 유동성 200% 유지…M&A 적기 '기다린다'
- [은행권 신경쟁 체제]메기 노리는 중소형은행…경쟁구도 다변화 이룰까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현대엔지니어링, 최대 실적 속 공사비 회수 '선방'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SK에코플랜트, SK하이닉스 준공에 공사비 회수 '순풍'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 '개포1단지' 공사비 회수 관건
- [건설리포트]삼성E&A,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이상무'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삼성물산 건설부문, 공사비 회수 속도낸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