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미디움 맞손' 문서보안 시장 정조준 폴라리스 오피스에 블록체인 보안기술 연계한 플랫폼 모델 구축
조영갑 기자공개 2020-05-19 16:15:26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9일 16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인프라웨어와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이 문서 진본성 기술과 '폴라리스 오피스' 연동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플랫폼 협업 모델은 미디움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MDL'을 통해 문서에서 고유정보를 추출한 뒤 '폴라리스 오피스'에서 해당 문서의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문서의 진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뢰성과 무결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비대면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문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는 MS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뿐만 아니라 한컴 HWP, 어도비 PDF, 개방형 문서 포맷(ODF) 등 모든 문서 포맷에 호환할 수 있는 국산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여러 문서 포맷을 편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가격 경쟁력 면에서 호평받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미디움은 고성능 블록체인 코어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가속기술을 자체 보유한 개발기업이다.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의 성능 한계 원인을 분석해 대중화된 기업형 블록체인 코어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의 최적화에 성공했다. 이어 블록체인 전용 프로세싱 유닛MBPU(Medium Blockchain Processing Unit)를 결합한 가속 서버 MDL을 개발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문서의 진본 확인이 중요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진단서 및 처방전을 발행하는 의료기관 등 문서 보안성 강화가 필수적인 수요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 사의 기술 접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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