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로보 앱 '핀트'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한다 [인사이드 헤지펀드]내달 18일까지 신청 가능…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수령
김진현 기자공개 2020-05-27 10:33:04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6일 07: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로보어드바이저 애플리케이션(앱) 핀트(Fint)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다음달 18일까지 핀트 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핀트 앱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고객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업해 제로페이(ZeroPay) 결제 기능을 탑재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핀트 투자자를 위해 해당 기능을 추가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한 투자를 하지 않는 일반 개인들도 앱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로페이 결제를 할 수 있는 은행 계좌만 연결한다면 누구든 해당 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자분들이 손쉽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핀트 앱을 종합 금융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앱 출시 당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한 투자기능만 있었다. 같은해 10월 자산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전자금융업 자격을 취득해 제로페이를 활용한 결제도 가능하게 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핀트 앱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편리한 금융, 투자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적립식 투자기능 등도 탑재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핀트에서 개설된 계좌는 지난달 1만좌를 넘겼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지난 3월말 기준 4020명과 일임계약을 맺고 있다. 약 62억원의 자금이 핀트 앱을 통해 유입, 일임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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