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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급 공모채 잇단 추진, 최소 4200억 발행 전망 [Weekly Brief]초우량 KT 발행 시동…CJ ENM, SK가스도 검토

전경진 기자공개 2020-06-09 15:27:25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8일 07: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주 AAA급부터 A급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확정된 공모규모만 총 4200억원에 달한다. CJ ENM, SK가스 등도 현재 공모채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차환발행 위주 공모 조달…보령제약은 '운영자금' 목적

국내 3대 이통통신사 중 하나인 KT(AAA)가 9일 총 20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채 발행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트랜치는 3년, 5년, 10년, 20년으로 나눠서 자금을 조달한다. 트랜치별 모집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표 주관사만 총 5곳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이 그 대상이다.

KT가 공모자금을 전액 기존 회사채 차환에 쓴다. 오는 9월 만기가 도래하는 제185-2회 회사채가 대상이다. 해당 회사채는 7년물로 3000억원 규모다.

KT는 회사채 차환을 위해서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증액 역시 검토 중이다. 수요예측을 결과를 토대로 최대 1000억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예스코(AA0)도 우량한 신용등급을 무기로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8일 총 1000억원에 대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3년짜리다. 대표 주관 업무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예스코 역시 기존 차입금의 상환을 위한 용도로 자금을 조달한다. 사모 전자단기사채 1000억원어치의 만기가 오는 6월 19일 도래하기 때문이다.

10일에는 A급 기업들이 나란히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보령제약(A0)과 태광실업(A+)은 각각 500억원과 7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3년물 공모채 발행을 추진한다. 보령제약의 회사채 주관 업무는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가 맡는다.

보령제약은 운영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공모채 발행을 계획했다. 당뇨치료제 트루리시티, 항암제 젤로다 등 상품 매입대금 결제를 외부 차입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를 보고 가능하면 최대 1000억원까지 매입자금 결제대금을 마련해놓을 방침이다.

태광실업은 700억원 자금을 3년물과 5년물로 트랜치를 나눠 모집한다. 공모채 대표 주관 업무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는다. 태광실업은 6월 29일과 9월 22일 만기가 도래하는 공모채 차환에 이번 조달금을 쓸 예정이다.


◇CJ ENM, SK가스도 발행 예정…공모채 3000억 추가 대기

확정된 공모 일정 외에도 CJ ENM(AA-), SK가스(AA-) 등이 이번주 공모채 수요예측을 검토 중에 있다.

CJ ENM의 경우 오는 11일 15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준비 중이다. 지난 3월 발행을 검토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순연했다.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SK가스 역시 오는 9일 혹은 10일에 15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최대 2000억원에서 2500억원까지 증액 발행까지 검토한다. 현재 대표 주관사는 선정한 상태다. SK증권, NH투자증권이 발행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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