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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 '농식품모태 2차' 출자 제안서 마감 '3개 자펀드 조성' 8개 운용사 접수, 높은 출자비율 유인효과

이윤재 기자공개 2020-07-23 07:29:23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2일 11: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진행하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정기 2차 출자사업이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정기 1차 출자사업과 비교해 정책적 목적이 짙어졌지만 미달된 분야는 없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정기 2차 출자사업 서류접수를 21일 마감했다. 출자규모는 240억원이며 분야는 3개다. 세부 출자분야를 보면 영파머스, 농식품벤처, 지역특성화 등이다. 각 분야별로 1곳씩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기 2차 출자사업은 상반기 진행한 1차 사업과 비교해 정책적 성격이 짙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마련한 당근책은 높은 출자비율이다. 평균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출자비율은 80%에 달한다. 정책 목표 달성을 최우선에 둔 만큼 반대급부로 운용사가 느낄 민간자금 모집 부담을 덜어주는 형태다.

이번에 신설된 영파머스 분야에는 나이스그룹 신기술금융회사인 나이스투자파트너스가 제안서를 냈다. 영파머스는 만49세 이하 청년창업농을 육성하기 위한 출자사업이다. 뚜렷한 목표가 있는 만큼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가 출자금 90%를 댄다. 성과보수 기준수익률도 0%다. 다른 모펀드인 한국벤처투자도 청년창업펀드에 기준수익률 0%를 적용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농식품벤처에는 4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접수했다. 옐로우독과 NH벤처투자, 현대기술투자, 다담인베스트먼트 등이 해당한다. 농산업 개시 후 5년 미만으로 연구·개발(R&D) 기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을 활용해 농업 분야 가치창조를 모색하는 농식품 경영체가 주목적 투자처다. 농식품 분야이지만 초기기업을 타깃하는 만큼 벤처캐피탈의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특성화 부문도 이후인베스트먼트와 이수창업투자, 디랩벤처스 등 3개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경북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청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다.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가 50억원, 경북도청이 30억원을 각각 출자하는 형태다. 최소 결성규모는 110억원이며 이를 통해 역산한 출자비율은 70%를 웃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관계자는 "특수목적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운용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 같다"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출자사업을 진행할 지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1차 심의(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곳들은 발표일로부터 3개월 이내 펀드 조성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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