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각자 대표 체제 전환 '사업 전문성 강화' “투트랙 전략으로 스마트폰 부품&헬스케어 사업 경쟁력 강화”
임경섭 기자공개 2020-09-14 16:51:00
이 기사는 2020년 09월 14일 16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김형민·박찬홍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스마트폰 부품 및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드림텍은 14일 충남 아산시 드림텍 지점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찬홍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김형민 대표는 헬스케어 사업을, 박찬홍 신임 대표는 스마트폰 부품 사업을 담당한다. 드림텍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찬홍 신임 대표는 두성테크 대표이사, 삼성전자 구매파트장 등을 역임했다. 스마트폰 부품 제조업에서 27여년 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PBA(인쇄회로기판 조립품) 및 지문인식센서 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 김형민 대표는 스마트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사업 육성에 집중, 신성장동력 확장에 속도를 낸다.
드림텍 관계자는 “김형민·박찬홍 대표의 강점과 경력을 활용한 책임경영으로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스마트폰 부품 사업의 지속 성장과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한 투트랙 전략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텍은 1998년 설립 이후 스마트폰 PBA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차량용 LED 모듈 등을 개발·생산하는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 2월에는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무가를 인수하며 카메라·ToF 사업에 진출했다. 다년간 쌓아온 OEM 사업 역량과 중국, 베트남 등에 위치한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ODM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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