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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코디엠 소액 유증…IPO는 숨고르기 [Weekly Brief]명절 전후로 딜 소강…4분기 교촌F&B 등 중형딜 등판

이경주 기자공개 2020-09-29 09:59:16

이 기사는 2020년 09월 28일 07: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 주(27~28일) 주식자본시장(ECM)은 추석 연휴를 앞둔 탓에 딜 소강상태가 이어진다. IPO(기업공개) 시장은 수요예측과 상장 일정이 없다. 일부 상장사들만 소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추석 이후로는 교촌F&B와 패스트파이브, 씨앤투스성진과 같은 중형 IPO딜이 등판할 예정이다.

◇세미콘라이트·코디엠, 10억원 일반공모 유증

코스닥 상장사 세미콘라이트는 28일 1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위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발행주식수는 147만588주,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680원이다. 최근 영업일(25일) 종가 924원보다 26.4% 저렴한 가격이다. 상상인증권이 주관사다.


세미콘라이트는 LED칩 설계와 개발,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매출 134억원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55억원)에 비해 13.3% 줄었고, 영업이익(5억원)은 적자전환했다.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퓨전으로 올 상반기 말 기준 지분 13.71%를 보유하고 있다. 세미콘라이트는 이달 24일 공시를 통해 경영권 분쟁 소송 사실을 알렸다. 에이에스피컴퍼니가 박일홍 세미콘라이트 대표 등을 대상으로 이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코스닥 상장사 코디엠도 28일 1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위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발행주식수는 584만7953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171원이다. 25일 종가 212원보다 19.3% 저렴한 가격이다.

코디엠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LCD, OLED) 장비 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올 상반기 매출 148억원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52억원)에 비해 183.3% 늘었으나, 영업손실(26억원)도 43.1% 증가했다.

최대주주는 경남바이오파마로 올 상반기 말 기준 지분율이 3.05%다. 이달 24일 공시변경 탓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전환사채 납입기일을 6개월 이상 변경한 것이 원인이다.

◇4분기 중형 IPO 다수 대기

하반기 IPO 시장은 추석연휴(9월30일~10월 4일)를 기점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전반전은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빅딜들이 등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8월 말 기관수요예측에서 역대 코스닥 최고 경쟁률인 1478.53대 1을 기록했다. 상반기 SK바이오팜에 이어 IPO 시장에 대한 높은 투심을 재입증한 딜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10일 상장해 '따따상'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달 24~25일 기관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아직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5~6일에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4분기에는 교촌F&B와 씨앤투스성진, 패스트파이브와 같은 중형딜이 등판할 예정이다. 교촌F&B는 이달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IPO기업가치(밸류)가 5000억원 이상으로 거론된다. 공모액도 천억원대로 예상된다.

씨앤투스성진은 이달 초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MB필터·마스크 전문 제조업체로 코로나19 덕에 올 연간 예상 순이익이 1000억대로 알려졌다. 덕분에 IPO밸류도 5000억~1조원대로 거론된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IPO 1호 기업이다. 올 7월 16일 코스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했으며 10월 중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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