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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대주주 4000억 블록딜 나선다 개인 10명, 지분 최대 1092만주 매도

이경주 기자공개 2020-10-05 16:52:37

이 기사는 2020년 10월 05일 16: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퓨얼셀 지분을 보유한 특수관계인들이 최대 4000억원에 이르는 블록딜(Block Deal)에 나선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 주요 주주인 특수관계인 10명은 이날 장마감 후 최대 1092만7270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총 발행주식수의 19.7%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다.

할인율은 이날 종가(4만3250원) 대비 13~18%다. 이에 따라 가격범위는 3만5465원~3만7628원으로 정해졌다. 단순계산하면 블록딜 규모는 최소 3875억원에서 최대 4111억원이다.

두산퓨어셀은 지주사인 두산이 최대주주로 올 상반기 말 기준 지분 18.05%(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7.38%, 박지원 부회장이 4.92%다. 대주주 일가 총 지분율은 65.08%다.

락업(보호예수) 현황을 감안하면 두산도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락업 대상 지분은 최대주주(두산), 특수관계인 개인, 동대문미래재단이 보유한 보통주와 우선주다. 두산연강재단 지분은 락업이 걸리지 않았다. 락업기간은 90일이다.

지분 거래일은 6일로 장전에 블록딜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크레딧스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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