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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3년만의 공모채 파트너 '한국·KB증권' 2월 25일 3년 단일물 200억 발행…이베스트·NH 인수단 참여

남준우 기자공개 2021-01-28 13:03:30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6일 16: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온전선(A0, 안정적)이 3년만의 공모채 발행을 한국투자증권, KB증권과 함께한다. 한국투자증권과는 2015년,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함께한다. KB증권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가온전선은 2월 25일 200억원 규모의 트렌치(만기구조) 3년물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2월 17일이 유력하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300억원까지 증액도 검토 중이다.

대표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각각 50억원씩 담당한다.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이베스트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50억원씩 인수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15년 이후 3회 연속 가온전선 공모채 대표주관을 맡는다. 2015년과 2018년 모두 오버부킹에 성공하며 민평 대비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2015년 200억원 규모의 트렌치 3년짜리 공모채를 발행했다. 수요예측에서 5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발행금리는 개별민평 대비 17bp 낮았다.

2018년 2월 3년물 공모채 200억원 발행 때도 수요예측에서 500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이자율 3.048%로 A0 등급민평 대비 40bp 낮게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모회사 LS전선(A+, 안정적)에 이어 수요예측에서 흥행할 지 주목된다. 2020년 9월말 기준 LS전선은 가온전선 지분 46.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LS전선은 최근 수요예측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2일 KB증권과 함께 3년물 7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모집액의 10배에 육박하는 96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3년물에 6600억원, 5년물에 30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9600억원은 LS전선이 공모채 수요예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금액이다.

같은 A0 등급인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서 3·5년물 각각 개별민평 대비 -33bp, -25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연초 유동성 장세 속 A급 회사채 선호도가 커지며 대규모 오버부킹이 발생하는 만큼 가온전선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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