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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벤처투자, 심사역 2명 영입…투자 보폭 확대 바이오·소부장 벤처캐피탈리스트 확보, 벤처투자 역량 강화

이광호 기자공개 2021-02-08 10:16:06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5일 11: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 창업투자회사인 신한벤처투자가 잇따라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바이오와 정보통신(IT) 분야에 강점을 지닌 인력들을 수혈하며 벤처투자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벤처투자는 최근 투자심사역 2명을 영입했다. 이원호, 정일열 팀장을 채용했다. 주니어급 인력을 연달아 투자본부에 배치했다. 이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며 하우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팀장은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생산기술연구소는 핵심 생산기술의 선행연구와 장비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삼성전자 DS부문 지원 조직으로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신공정 개발 및 공정혁신을 이루고 있다. 이 팀장의 경력은 신한벤처투자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투자와 맞닿아 있다. IT소재 및 장비, 기계·전자 제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정일영 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화장품 회사인 바이어스도르프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을 거쳐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KVCI)에서 벤처캐피탈 과정을 마쳤다. 창업투자회사인 유안타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담당하며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신한벤처투자는 두산그룹에서 신한금융그룹 품에 안기면서 변화를 맞고 있다. 사명을 네오플럭스에서 신한벤처투자로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벤처캐피탈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금융 계열사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신한벤처투자의 벤처캐피탈 부문 운용자산(AUM)은 5220억원이다. 지난해 말 1000억 규모 '마켓프론티어(Market-Frontier) 투자조합2호'와 199억원 '신한-네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투자조합'을 결성하면서 투자 여력이 더욱 커졌다. 특히 소부장 펀드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후 처음으로 펀드명에 '신한'을 넣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대주주가 바뀌고 신규 펀드를 결성한 가운데 새 인력을 수혈하며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벤처투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상반기 안에 추가로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꾸준히 유능한 심사역들을 확보하며 탑티어 벤처캐피탈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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