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펀드분석]마그나인베스트, 임팩트펀드 투자재원 소진 순항쓰리빌리언·에이비온 등 포트폴리오, 소진율 70% 도달
임효정 기자공개 2021-02-22 08:26:59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8일 14: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임팩트펀드 투자 소진율이 70%에 달했다. 2019년에 조성한 펀드로 꾸준히 투자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몇몇 포트폴리오는 상장 앞두고 있어 엑시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프렌드임팩트인핸스펀드의 소진율이 68%를 넘겼다. 250억원 가운데 172억원을 투자를 완료한 상태다.
마그나프렌드임팩트인핸스펀드는 2019년 8월에 결성된 벤처조합으로 임팩트 분야를 주 목적으로 한다.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가 요구하는 환경, 고용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투자해야 하는 셈이다.
이 펀드는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용한다. 2019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소셜임팩트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결성 작업에 돌입했다. 모태펀드 자금 175억원을 포함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인천테크노파크, 증권사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운용사인 마그나인베스트와 프렌드투자파트너스도 20억원을 출자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배준학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맡고 있다. 배 부사장은 20여년간 금융투자업계에 몸담은 투자 전문가다. 임팩트기업은 물론 초기·재기·여성기업에 대한 투자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해당 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는 쓰리빌리언, 에이비온, 딥엑스 등이 있다. 쓰리빌리언과 에이비온의 경우 올 하반기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쓰리빌리언은 2016년 설립된 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기업이다. 한 차례 검사로 7000종의 희귀질환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코넥스 상장사 에이비온은 항암제 신약 개발업체로, 2007년에 설립됐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제 후보물질의 임상 1상·2상 승인을 받았다. 이외에도 포트폴리오로 담은 N사의 경우 현재 코스닥 상장사와 M&A가 진행 중으로 회수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재무개선' AJ네트웍스, 조달비용 '확' 낮췄다
- '9년만에 엑시트' 한앤코, 한온시스템 거래구조 살펴보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
임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성장금융, 반도체생태계펀드 첫 GP로 '노틱캐피탈' 낙점
- '오스템임플란트 볼트온' MBK-UCK, 브라질 임플란트 3위 업체 인수
- AIM인베스트먼트, 첫 블라인드 펀드 물꼬 텄다
- [LP Radar]국민연금, 올해 PEF 출자 사업 '사이드카' 첫 등판
- '커넥트웨이브 공개매수' MBK, 엑시트 시동거나
- 초록뱀미디어 매각 예비입찰 흥행, 복수 SI·FI 참전
- 부방 '테크로스환경서비스' 매각 시동, 주관사 삼정KPMG
- 'M캐피탈' 매각 돌입,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 유력
- '실사 막바지' 보령바이오파마, 빨라지는 매각 시계
- 메티스톤, 골프복 브랜드 '어메이징크리' 매각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