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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캐드, 173억 시리즈B 완료…850억 밸류 DSC인베·KB증권·산은캐피탈·메이플투자 등 참여

이아경 기자공개 2021-04-01 07:30:53

이 기사는 2021년 03월 31일 18: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업체인 팜캐드가 17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 투자 유치 후 팜캐드의 기업가치는 85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팜캐드는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거쳐 2022년 코스닥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팜캐드는 31일 KTB네트워크와 데일리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KB증권, 산은캐피탈,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7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휴온스와 삼양홀딩스, SD바이오센서도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앞서 팜캐드는 2019년 설립 첫 해 29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은 후 지난해 47억원의 시리즈A를 완료했다. 시리즈A에는 시리즈B에도 이름을 올린 KTB네트워크와 데일리파트너스가 투자했다. 현재까지 팜캐드가 받은 투자금은 250억원이다.

팜캐드는 2019년 3월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팜캐드는 AI, 물리학, 화학, 바이오인포메틱스(생물정보분석) 기술을 결합한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Pharmulator)'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 신약개발(NOAC: 혈액항응고제)뿐 아니라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항암제, mRNA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SI로 들어온 휴온스는 지난해 말 팜캐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사이다. 휴온스는 팜캐드의 플랫폼 '파뮬레이터'를 활용해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성공 확률이 높은 신약 후보물질들을 발굴하고, 팜캐드와 공동 연구를 통해 신약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팜캐드는 파뮬레이터의 고도화를 통해 휴온스, 원자력의학원, 카이노젠, 아이진 등과의 협업으로 얻어진 실험 검증 데이터와 일부 비임상 결과를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목표 상장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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