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영등포 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 이달 분양 영등포 더블 역세권, 도심 고밀개발 수혜… 개발호재 기대감
고진영 기자공개 2021-04-14 17:16:34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4일 11: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건설이 지난해 서울에 첫 선을 보인 지식산업센터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4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에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를 분양한다.여의도(YBD), 상암DMC, 서울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6가 145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규모는 연면적 3만8,870㎡에 지하 4층~지상 11층, 228호실과 근린생활시설 32호실로 이뤄진다. 지하 1층(주차장 제외)부터 지상 11층까지는 전실 제조·공장형으로 구성되며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영등포구는 서울 3대 도심 중 하나로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2·4공급대책의 핵심인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1차 후보지 중 한곳으로 영등포구를 선정함에 따라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의 입지여건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 영등포 일대는 영등포 도심 역세권 재개발, 쪽방촌 재개발, 대선제분 재생사업,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주변 환경 개선 및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영신로, 영등포로, 국회대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양화대교 방면, 동쪽으로 여의도 방면으로도 진입이 쉬워 여의도 업무지구(YBD), 도심업무지구(CBD), 용산지구, 상암DMC,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차량으로 10~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이밖에 올해 4월 개통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을 비롯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월드컵대교가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입주 기업체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강북횡단선(2026년 개통 예정), GTX-B(2027년 개통 예정) 등 철도 교통망이 확충된다. 이에 따라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는 3~4월에 서인천IC~신월IC 구간을 대상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영등포구청, 세무서, 우체국 등 관공서가 가까이 있다. 뿐만 아니라 반경 1km 내에 빅마켓 영등포점, 이마트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등 대형유통업체도 자리잡았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반도건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주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반도 아이비밸리’만의 특화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 층별 다양한 크기의 평면 설계로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했다.
또 52%의 높은 전용률로 설계했기 때문에 실사용 면적이 넓어 공간효율이 뛰어나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 층마다 회의실 및 휴게실이 마련되며 3층과 11층에 옥상 휴게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성남고등 반도 아이비밸리’와 지난해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분양 당시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분양했다"며 "금번 분양하는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08 포레나영등포센트럴 상가동 1층 114호에 위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방문예약제로 운영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살얼음' 분위기 깬 이지효 파두 대표 사과
- [DL이앤씨 인사 격변]마창민 대표도 떠난다, 조직 전면 쇄신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CFO도 퇴출, 후임자 내외부 물색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CJ올리브영, 글랜우드PE와 결별 '이사회 재정비'
- [코스닥 주총 돋보기]'상폐 위기' 엠벤처투자, 주주 해명 '안간힘'
- FI 지분 되사온 CJ올리브영, ‘승계 플랜’ 본격 가동하나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고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숫자로 보는 영화]MBN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비 '200억' 투입… BEP는
- [부활하는 애니메이션]<달려라 하니> 대원미디어, 서포터에서 IP 홀더로
- [Film Making]넷플 <스떨뿐> 제작사, OTT 스릴러 <84㎡> 만든다
- [Film Making]에이스메이커, <춤추는 고복희와 원더랜드> 드라마 제작
- [Movie Talk]<듄: 파트2>는 '5억달러' BEP를 어떻게 넘겼을까
- '리그앙 맥도날드'의 사정
- [숫자로 보는 영화]'오컬트 열풍' 수혜 볼까…롯데엔터 <씬> 수익구조는
- [부활하는 애니메이션]라프텔로 얽힌 '애니플러스-리디' 지분구조
- [One Source Multi Use]4컷 만화의 재탄생 <살인자ㅇ난감>
- [부활하는 애니메이션]'M&A 공세' 애니플러스, 핵심 전력은 '라프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