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 자회사, 114억 폐수처리 시설 수주 5월에만 삼성공사 2건 체결, 2분기부터 연결실적 반영
윤필호 기자공개 2021-05-27 09:06:07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7일 08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코퍼레이션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한성크린텍은 삼성엔지니어링과 114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P3 그린동 유틸리티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동은 P3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수처리 관련 시설이다.
앞서 한성크린텍은 20일 삼성물산으로부터 265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P3 EUV동 PCW&GAS(Process Cooling Water & GAS), HVAC(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DUCT 설비 작업지시서를 수주한 바 있다.
5월 중에만 연이어 두 건의 삼성 반도체 관련 공사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수주규모는 379억원으로 지난해 한성크린텍 연간 매출액의 34% 규모이다.
수처리 EPC 전문업체인 한성크린텍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수적인 초순수(공업용수)와 폐수 등 수처리설비의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최근 환경공사 분야에서 PCW 및 GAS 배관 공조설비 분야로 확대한 신사업이 수주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공사 특성상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수처리 EPC사업과 신사업의 동반 수주 성과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이엔코퍼레이션은 올해 3월 한성크린텍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한 한성크린텍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전체 규모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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