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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학회 학술대회, 국내 세포치료 바이오텍 총출동 유틸렉스·바이젠셀·큐로셀·녹십자랩셀·티카로스 등 보유 기술 소개

임정요 기자공개 2021-06-02 07:31:25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1일 11: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면역학회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KAI2021)에 국내 세포치료제 기반 신약 개발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면역 치료 관련 국내외 석학들의 발표도 예정돼 있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한면역학회는 오는 2~4일 국제학술대회를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참석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미나 서울 울산대의대 융합의학과 교수, 로렌스 지트보겔(Laurence Zitvogel)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암센터 교수, 마크 데이비스(Mark Davis) 스탠포드 면역연구소 디렉터, 러슬란 메지토브(Ruslan Medzhitov) 예일대 의대 면역생물학 교수가 강연을 한다.

2일 특별심포지엄에는 면역세포치료제 분야를 개척중인 국내 바이오텍 연구진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최경호 티카로스 공동창업자 및 CTO, 김형철 큐로셀 기술연구소장,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 손현정 바이젠셀 임상개발본부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최경호 티카로스 CTO는 컨버터와 CLIP CAR 플랫폼을 이용한 CAR-T 세포치료제를 소개할 계획이다. 김형철 큐로셀 기술연구소장은 PD-1과 TIGIT 면역억제를 이겨내는 신종 항-CD19 CAR T 세포 개발을 발표 주제로 잡았다.

황유경 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CAR-T 세포를 넘어서 CAR-NK세포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손현정 바이젠셀 본부장은 제대혈 골수유래 억제세포와 관련해 발표가 예정돼 있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의 경우 항암 TCR T치료제에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45인의 국내외 석학이 점막면역과 미세생물, 자가면역질환, 면역관문세포, T세포 생물학, 알러지, B세포 생물학, 면역대사, 바이러스성 전염벙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암 면역학, 감염과 면역, 암 면역치료, 선천면역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해외에선 하버드, 예일, 미시건대, 스탠포드, 노스웨스턴, 런던대 등에서, 국내에선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가톨릭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균관대, 순천향대, 차대학, 건양대, 경북대, 계명대, 아주대, 전북대, 강원대, 인천대 등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행사 이틀째엔 연구자들끼리 네트워킹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면역조절, 대식세포와 저산소증, 면역세포사멸에 관해 대담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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