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클사이언스, 기평 앞두고 해외IB 출신 CFO 영입 장기철 상무, 씨티·골드만 등 재직…전임 CFO는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로
임정요 기자공개 2021-06-07 07:55:32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4일 16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체신약 전문기업 뉴라클사이언스가 하반기로 예고된 기술상장특례평가 신청을 앞두고 최근 CFO를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부임한 장기철 CFO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투자은행(IB) 출신으로 향후 기업공개(IPO) 업무 등을 지휘할 전망이다.73년생인 장기철 뉴라클사이언스 신임 CFO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JP모건 시큐리티스 부장,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이사, 골드만삭스 서울 상무이사, GLAAM 아메리카 대표를 지냈다. GLAAM 아메리카는 2013년 설립된 LED 글라스 제조업체로 일본, 홍콩, 중국, 북미, 유럽 등지에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2015년 10월 성재영 고려대 교수가 김봉철 전 공동대표와 창업한 항체치료제 회사다. 김 전 대표는 SK케미칼과 서울아산병원 암연구사업단을 거쳐 뉴라클사이언스 설립에 합류했다. 지난 3월부로 임기가 만료되며 회사는 성 대표 1인 체제로 돌아섰다.
뉴라클사이언스 핵심파이프라인은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 NS101다. 애브비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 사노피의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 등에 대한 바이오베터도 연구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뉴라클사이언스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성재영 고려대 교수(25.73%)다. 김봉철 전 공동대표가 2대주주(6.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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