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제2형 당뇨 '플랫폼기술' 개발 파트너 물색 로스비보 miRNA 원천기술 기반, 기술 수출 로드맵 계획
박창현 기자공개 2021-06-22 10:22:28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2일 10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스턴바이오가 당뇨 파이프라인 개발을 함께할 파트너사 찾기에 나섰다.넥스턴바이오는 최근 지분 50%를 인수한 RosVivo Therapeutics(이하 로스비보)와 당뇨, 비만, 소화 장애 등 파이프라인 개발에 협력할 수 있는 국내 파트너사를 물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넥스턴바이오가 최대주주로 있는 로스비보는 최근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miRNA 기반 당뇨 치료제 물질 및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로스비보가 보유한 miRNA 기반 파이프라인들의 특허와 노하우를 접목시켜 신속하고 체계적인 당뇨, 비만,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제의 임상시험과 파이프라인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찾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글로벌 빅 파마가 주도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업계 특성상 바이오벤처 기업이 생존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고, 결국 빅 파마에 기술 이전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miRNA 기반 원천기술을 보유한 로스비보 역시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노령인구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며, 당뇨, 비만 인구 증가는 고령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국내 당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뇨 치료제뿐만 아니라 비만, 비알콜성 지방간, 코로나 치료제 등 플랫폼기술 개발과 공동 연구 개발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속해서 물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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