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디지털·ESG' 혁신 나선다 빅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 사회적기업 지원 등 ESG활동 확대
손현지 기자공개 2021-06-25 10:14:29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5일 10: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ESG 혁신에 나선다.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탄소 정부기조에 맞춰 종이컵 사용 줄이기 등 캠페인을 이어나간다.25일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총자산 200조원을 달성했던 새마을금고가 백년대계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디지털금융과 사회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태블릿 브랜치를 대폭 확대해 디지털 혁신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작년에도 스마트뱅킹과 고객 콜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디지털금융과제들을 완수했다.
사회공헌 활동범위도 확대한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Make Green 새마을금고'라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 1월부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사무실 내 개인컵 사용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씨앗키트를 기부하고, 도보이용을 권장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친환경·저탄소 기조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친환경 시설설비 확충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 주요 정책인 '그린뉴딜'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 성장 동력 발굴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인 5월 25일을 '지역상생의 날'로 선정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의견을 중앙회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위상을 높여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디딤이앤에프, 신규 브랜드 2종 론칭 '매출 확장'
-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태양광 발전소 준공
- '벼랑 끝 격돌' 대유위니아 vs 홍원식, 전부 걸었다
- [ICTK road to IPO]경쟁자 없는 '차세대 보안칩', 2000억 후반 밸류 '정조준'
- CG인바이츠, 화일약품 지원 축소 11년 동행 '선긋기'
- [K-바이오 클러스터 기행|대전]대전 바이오 구심점, 20년 역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 코인원, 이용규 CPO 영입…신규 서비스 출시 속도
- [코스닥 코스메틱 리뉴얼]마스크팩 잘나가던 지피클럽, 색조화장 '코디 인수'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오너 경영체제' 원준, 승계작업 '언제쯤'
- [thebell note]제약바이오는 다이어트 중
손현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Market Watch]'조달 난항' 중견 건설사, P-CBO가 대안될까
- [Market Watch]증권채 투심 개선...A급 증권사는 여전히 '신중모드'
- [Market Watch]리테일 노린다...부산은행·JB금융 '월이자 코코본드'
- [CFO 워치]NH증권 윤병운표 '파격인사', CFO 첫 외부영입
- KT&G, '반ESG 정서' 마케팅으로 만회했다
- [IB 풍향계]DN솔루션즈, 급한 불 껐다…상장 일정 '속도조절'
- [Market Watch]'금리매력' A급 훈풍?…옥석가리기 '본격화'
- [IB 풍향계]두산그룹 하반기 추가조달 가능성에 IB들 '기웃'
- '현금 풍부' LG전자, 공모채 패싱할까
- [IB 풍향계]'크레딧물 희소성' AA 등급 흥행지속…IB 세일즈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