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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진출' 한성크린텍, 헝가리 현지법인 설립 배터리 생산기지 증설 프로젝트 참여 목적

윤필호 기자공개 2021-07-01 17:24:22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1일 17: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2차전지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해 헝가리 현지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헝가리 법인은 현지 배터리 생산기지 증설 프로젝트 참여 목적으로 설립한다.

한성크린텍은 헝가리에서 공기정화와 전해액 관련 설비 수주 확보를 위해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입찰에는 현지 법인을 소유한 기업만이 발주처와 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헝가리는 현재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공장을 세우고 유럽 전기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BMW, 폭스바겐 등 유럽 전기차 고객사 수주를 늘리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9400억원을 투자해 헝가리 괴드 지역에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SK이노베이션도 1조2000억원을 투입해 헝가리 이반차에 배터리 제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한성크린텍은 최근 주사업인 초순수 및 폐수 등 수처리설비의 EPC(설계, 조달, 시공)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으로부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관련 폐수처리와 PCW&GAS(Process Cooling Water & GAS), HVAC(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DUCT 공사를 수주했다.

또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기업인 HK(Hutama Karya)로부터 780만달러(약 88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도 수주했다.

한편 한성크린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1107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최근 4개년 동안 연평균 14% 성장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한성크린텍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15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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