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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브로드밴드, 캐나다에 와이파이6E '첫 수출' 파이버텔에 XGS-PON 게이트웨이 공급계약, 북미시장 진출 발판

조영갑 기자공개 2021-09-02 10:54:20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2일 10: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온미디어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가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와이파이(WiFi)6E 첫 수출 계약 체결과 더불어 캐나다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브로드밴드(대표 전대석)는 캐나다 통신사업자 파이버텔(Fibretel)과 와이파이6E 솔루션이 적용된 XGS-PON(10Gigabit Symmetrical Passive Optical Network) 게이트웨이(Gatewa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광전송 기술로 상하향 10Gbps 속도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5G급 와이파이'로 불리는 와이파이6E 기술을 지원하는 신제품이다. 사용자는 하나의 장비로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와이파이6E는 와이파이6의 주파수 대역을 6GHz로 확장해 전송 속도가 기존 와이파이보다 최소 2배 이상 빠르다.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Metaverse) 기술의 구현에 필수적인 인프라다.

가온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캐나다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 북미시장 확대 로드맵을 숩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솔루션 선행 개발로 선도적인 영업을 펼쳤던 점이 계약 수주에 주효했으며, 이번 레퍼런스를 발판으로 와이파이6E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와이파이6E 지원 기기가 스마트폰에 이어 PC, 가상현실(VR) 기기 등으로 확장돼 전 세계에서 3억 대 이상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올해 애플이 출시 예정인 아이폰13도 해당 기술의 적용이 예상된다.

가온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 가온미디어의 자회사로, 지난 6월 북미 사업자와 와이파이6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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