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경기도에 이동형 음압병동 설치 카이스트와 공동개발, 코로나19 대응 가능
김형락 기자공개 2021-09-09 12:45:48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9일 12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피 상장사 신성이엔지가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인 'MCM(Mobile Clinic Module)'을 경기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신성이엔지, 카이스트, 경기도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음압병실 보급에 힘쓰고 있다. MCM은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로 등록돼 운영할 계획이다. 15실 28병상 규모다.
MCM은 환자와 의료진 공간과 동선이 구분되고, 각 병실과 전실 모두 음압프레임을 설치해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했다. 또 기능 패널을 도입해 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패스박스를 통한 의약품 전달도 손쉽게 이뤄질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달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도 음압병실을 설치했다. 응급실에 방문하는 환자들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1차 진료를 하거나, 확진 환자들이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동형 음압병동인 MCM은 필요 시 실내외 어디든지 즉각 대응이 가능하고, 상황 해제 시에는 해체해 보관할 수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백신 토탈 시스템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주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를 설치했다. 이동형 음압기를 개발해 병의원과 지자체 보건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퓨어게이트도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출입구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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