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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노틱인베,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임박 400억 중반대로 클로징…군공 위탁 여부 관건

서하나 기자공개 2021-11-04 07:59:56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3일 10: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 노틱인베스트먼트(이하 노틱인베)가 첫 번째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말 추가 펀드레이징에 성공하면 목표 조성액을 웃도는 500억원 중반대의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위해 노틱인베가 최근까지 끌어모은 출자 확약 규모는 400억원 중반대다. 연말까지 500억원 규모의 첫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노틱인베는 올해 7월 산업은행 뉴딜펀드 루키리그 선정을 발판으로 펀드레이징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산업은행과 성장금융 출자분 120억원에 더해 민간금융 130억원을 조성해 총 2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

노틱인베는 이후 10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노란우산) 루키부문 위탁운용사에도 선정되며 추가로 100억원을 확보했다. 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비롯해 금융기관 7~8곳, 일반기업 3~4곳 정도에서 투자를 확정하면서 현재까지 조성된 규모는 400억원 중반대에 이른다.

연말로 예정된 군인공제회 사모대체 위탁운용사 루키부문에 선정된다면 추가로 100억원 출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노틱인베는 500억원 중반대의 블라인드펀드 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목표였던 500억원 규모를 웃도는 규모다.

블라인드펀드는 구체적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운용 능력을 기반으로 투자자를 확보하고 투자 대상을 확정하는 특징이 있다. 투자 대상과 조건 등을 미리 선정하는 프로젝트펀드와 달리 투자의 자유도가 높아 GP의 선호도가 높으나 과거 운용실적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성이 쉽지 않다.

노틱인베는 4년 차 PE 운용사임에도 최종 엑시트 레코드를 다수 보유해 좋은 점수를 따낸 것으로 파악된다. 2017년 SK증권 출신 김성용 대표가 독립해 설립한 노틱인베는 총 6개 펀드를 조성해 3개를 엑시트했다.

첫 투자 포트폴리오인 한국화이바의 경우 지난해 말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제조사 뉴파워프라즈마에 경영권을 넘겼다. 트레일러 제조사인 두성특장차는 수산중공업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산업용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 에스피시스템스에 각각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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