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 자회사 쓰리케어코리아 리뉴얼 본격화 사명 '국민상점'으로 변경…매출비중 젝시믹스 이어 두 번째, ㈜닥터셀팜 인수로 사업 확대
남준우 기자공개 2021-11-08 14:03:38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5일 10: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핵심 브랜드 젝시믹스를 이을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매출 비중이 두번째로 높은 자회사 쓰리케어코리아가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과정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다.5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회사 ‘쓰리케어코리아’의 브랜드명을 '국민상점'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홈페이지 리뉴얼도 진행한다. 4분기 오픈 예정인 브랜드엑스피트니스의 헬스케어 플랫폼 ‘국민피티’와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판로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확보가 목적이다.
국민상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핵심 브랜드인 젝시믹스 제품 판매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건강 콘셉트의 종합몰로 리뉴얼한다. 새롭게 바뀐 국민상점 자사몰은 전반적인 UI/UX 개선을 통해 구매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세련된 그래픽과 색감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재 앱 오픈 막바지 준비 중이다. 연내 투자 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대광 쓰리케어코리아 대표는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국민상점을 찾는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쓰리케어코리아는 다이어트 식품(HMR)의 제조와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올 상반기 말 기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 브래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분 전체를 약 20억원에 매입했다.
전체 매출의 80%를 담당하는 젝시믹스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2020년 말 기준 쓰리케어코리아는 12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0년 전체 매출(1397억원)의 약 10%에 해당한다.
올 상반기 중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보유 중이던 ㈜닥터셀팜의 지분 100%를 쓰리케어코리아에 매각했다. ㈜닥터셀팜은 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변경됐다. 뷰티와 건기식 제품을 담당하는 ㈜닥터셀팜이 쓰리케어코리아 직속으로 변경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최근 들어 종속회사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젝시믹스를 이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젤라또팩토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젤라또팩토리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분 88%를 보유한 젤라또랩의 젤네일 브랜드다. 작년 11월 지분 59%를 27억원에 인수한 이후 곧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코스닥 상장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첫 '신약']제약사 스핀오프 모범선례 '독립성·전문성'에 전권줬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VC 경영분석]'펀딩부터 차곡차곡' 리인베스트, BEP 달성 '가시권'
- [thebell interview]"그레이드헬스체인, 인슈어테크 넘어 데이터 회사로"
- MYSC, 전북임팩트펀드 '머쉬앤'에 마수걸이 투자
- [VC 팔로우온 투자파일]'파우치 필름 전문' 릴엠,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
- 메디포스트, 북미 사업에 또 수혈 ' 카티스템' 임상 사활
- '친환경 축산업' 센티넬이노베이션, 30억 펀딩 돌입
- [VC 펀드분석], K-콘텐츠 스케일업 펀드 투자 '순항'
- [thebell note]벤처캐피탈리스트와 숫자
남준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본입찰 마감, 제주항공 불참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한투파 지원사격' 에어인천, 다크호스 등극하나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한자리 남은 우협, '에어인천 vs 이스타' 2파전 유력
- [PE 포트폴리오 엿보기]한앤코, '인적분할' SK이터닉스 엑시트 기대감 커진다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입찰가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 가격갭 더 벌어졌다
- 세븐브릿지PE, '철 스크랩 강자' SB리사이클링 150억 투자 완료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제주항공+1' 우선협상대상자 복수로 뽑는다
- 우본 잡은 제이앤PE, '3000억 펀드' 절반 이상 채웠다
- [LP&Earning]'백주현 CIO 3년차' 공무원연금공단, 수익률 회복 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