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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항암연구소, '바이오' 꿈 이룰까 '분자세포생물학 박사' 박숙경 2대 항암연구소장 주목

임정요 기자공개 2021-12-07 08:26:58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6일 16: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바이오팜이 항암연구소장에 분자세포생물학 박사 출신 박숙경 팀장을 선임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 '뇌전증 신약'인 엑스코프리의 FDA 허가로 알려진 회사인 만큼 항암제는 낯선 키워드였다. 시장에서는 합성신약(small molecule)에 집중해 왔던 SK바이오팜의 바이오사업 확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SK바이오팜(SK Biophamaceuticals)은 지난 2일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밝혔다. 맹철영 부사장이 신약개발부문장에, 박숙경 항암연구소장이 신규 선임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전략을 실행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미래 사업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중추신경계 신약 R&D 역량을 항암 영역으로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 항암연구소를 설립 후 뇌종양, 폐암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1대 항암연구소장을 지낸 맹철영 신약개발부문장과 신규 임명된 박숙경 신임 항암연구소장이 해당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박숙경 항암연구소장은 서강대 생명과학 학·석사, 미국 텍사스오스틴대학교 분자세포생물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신약개발부문장으로 승진한 맹철영 부문장은 성균관대 생물학 학사, 텍사스오스틴 대학교 생화학 박사 출신이다. 회사의 신약 연구 핵심 수장들이 바이오 전공자들로 재정비된 셈이다.

SK바이오팜 항암연구소는 판교 본사와 연구소 내 위치하고 있으며 의약 화학 연구원들과 바이오 약리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기반의 유효물질 발굴, 약동학(ADME) 및 독성 연구 영역은 SK바이오팜 신약개발부문 내 타 연구부서들과 협업하여 항암 과제를 발굴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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