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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M 컨퍼런스 2022]HK이노엔, '케이캡' 성과로 신약개발사 어필작년 이어 두번째 참가…항암 파이프라인도 강조

이아경 기자공개 2022-01-13 15:32:53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3일 15: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로 두번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성과 알리기에 주력했다. 지난해에 비하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설명도 더욱 구체화했다. 신약개발사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HK이노엔 R&D 총괄인 송근석 전무는 온라인으로 열린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발표자로 나섰다. 송 전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소개한 후 발표의 3분의 1을 케이캡 설명에 할애했다. 국내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2019년 3월 출시 후 26개국에 수출됐으며, 누적 수출계약규모는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송근석 HK이노엔 CTO.
케이캡의 특장점으로 복용 1시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16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점, 우수한 야간 위산 분비 조절 능력 등을 소개했다. 또 다른 경쟁약물들과 달리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도 적응증을 확보한 유일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신약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작년 말 완료된 케이캡의 치료 효과 유지 용법 임상 3상의 결과도 공개했다. 앞서 HK이노엔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가 확인된 351명에게 최대 6개월간 케이캡정과 대조군인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계열 치료제를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의 유지 요법에서 대조군보다 우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업인 세포치료제에 대해선 작년과 달리 별도의 발표자료를 구성하지 않았다. 공개된 R&D 파이프라인에 따르면 현재 혈액암 CAR-T 치료제는 임상 1상, 혈액암 NK치료제는 임상 2상 단계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세포유전차치료제 진출을 본격화하고 해외에서 혈액암과 고혈암을 적응증으로하는 파이프라인 5건을 도입한 바 있다.

HK이노엔은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A2AR계열 면역항암신약(IN-A003), 선택적 RET저해제 및 4세대 EGFR저해제 계열 표적항암신약(IN-A013, IN-A008), DCLK1 저해제 계열 표적항암신약(IN-A006)을 개발 중이다. 이 중 선택적 RET저해제 및 4세대 EGFR저해제 신약은 올해 중 비임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손 전무는 끝으로 성장을 위한 R&D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케이캡의 적응증 확대부터 주사제, 구강붕해정, 저함량 제제를 추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케이캡을 누적 매출 2조원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병의원 판매 커버리지를 계속 확대하고, 영업 사원당 전문의약품 수익을 동종 업계대비 1.5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케이캡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신약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역량으로 주요 항암 신약 연구 내용과 경쟁력도 소개해 글로벌 유망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 R&D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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