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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이트운용, 부산 해양복합타운 투자 펀드 모집 400억 규모 리테일로 마련, 수익률 7% 안팎

김시목 기자공개 2022-01-17 07:43:58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4일 12: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이 부산시가 추진하는 해양복합타운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결성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센터를 통해 ‘코레이트부산다대일반사모투자신탁’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총 400억원의 자금을 리테일로 마련한다. 최소가입액은 3억원으로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다.

코레이트자산운용 펀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직전에 이뤄지는 담보대출채권을 인수한다. 만기가 1년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해당 기간 자금을 빌려주고 이에 대한 이자를 수취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일종의 대출형 부동산 투자펀드인 셈이다.

사업지의 담보대출 전체 규모는 3700억원에 달한다. 트랜치를 A~E 등 5개로 나눠 투자자를 모집한다. 트랜치A와 트랜치C는 새마을금고와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해 각각 2000억원, 700억원 가량을 태운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트랜치B에 참여해 자금을 집행한다.

대출 주체는 시행사 에이치에스디, 제일건설 등이 주축이다. 부동산신탁사로 참여하는 하나자산신탁이 대주단에 우선수익권을 제공한다. 현재 에이치에스디가 매입한 해당 부지의 가격은 초기 매입가(2700억원 안팎)를 넘어 3000억원(감정평가 기준)에 육박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의 중장기 프로젝트인 동·서부산 균형발전(다대 뉴 드림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해 공동주택, 해양복합문화시설(호텔, 생활형숙박시설,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 등) 등의 청사진을 그린다.

사업지는 부산시 사하구 소재로 남해고속도로 및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시청, 해운대 등 부산 주요지점과 인근 대도시인 창원시를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30분 이내 거리에 김해국제공항이 자리하는 가운데 인근 주변으로 다대포해변공원이 위치한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수익률로 7%를 제시했다. 3억원을 투자하면 만기 시점 이자수익은 2000만원을 웃돈다. 투자금 회수는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행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리파이낸싱 대출 및 담보권 실행을 통한 상환 방법도 고려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진행되는 개발사업으로 사업안이 확정되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1년 가량 투자를 통해 7%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지가치가 올라가는 등 자금회수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펀드일임자산 포함 총 2조원의 수탁고를 보유한 운용사로서 유가증권부터 실물·대체투자까지 금융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을 운용한다. 총 10개 본부 중 대체투자부문은 3개 본부로 꾸려져있다. 대주주는 한국토지신탁(68.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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