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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픈, 650억 시리즈A 완료 초읽기 투자자 러브콜에 오버부킹, 순수 FI로만 라인업 구성

이윤정 기자공개 2022-03-07 07:56:28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8일 13: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결제 서비스 기업 케이에스넷에서 인적분할한 하이픈의 시리즈A 라운드 펀딩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첫 투자 유치임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가들의 높은 관심에 당초 계획했던 것 보다 펀딩 금액을 늘려 진행했다.

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픈의 650억원 규모 시리즈A 라운드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투자에 참여하기로 한 기관투자가 대부분이 내부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투자를 확정해 납입을 앞두고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 200억원 규모로 투자를 집행하기로 한 가운데 HB인베스트먼트가 200억원, 카스피안캐피탈-CTK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금융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카스피아캐피탈은 제주맥주가 작년말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하이픈을 첫 투자 회사로 낙점했다.

하이픈은 종합지금결제회사 케이에스넷에서 금융 VAN사업 전체를 인적분할한 회사다. 새로운 데이터API 마켓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에게 편리하고 방대한 양의 API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말 투자 유치에 돌입한 하이픈은 당초 300억원 규모를 펀딩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투자를 희망하는 기관들이 많아 목표 금액의 3배 이상인 1000억원 가까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펀딩 금액 증액을 검토했다. 지분 희석과 향후 프리IPO 단계에서의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 등을 고려해 1000억원의 절반 수준인 500억원 수준이 논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기관들의 강력한 투자 제안에 500억원에서 소폭 늘린 650억원으로 펀딩 금액을 확정한 상태다.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하이픈은 이번 투자 유치를 진행하면서 전략적투자자(SI)들의 러브콜이 잇따랐지만 가능한 재무적투자자(FI)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은행 등 금융권에서의 투자 제의가 많았다. 하지만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인데다 다양한 신사업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SI 주주들과 자칫 의견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이픈은 이번에 조달한 금액의 13%를 신규 서비스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순수 FI들로만 이뤄진다. 하이픈 펀딩 초기부터 관심을 보여온 투자자들로 예전부터 핀테크 관련 회사를 투자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는 등 투자 경험이 많은 기관 및 심사역들이다.

한편 하이픈은 2024년 기업공개(IPO) 완료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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