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판대 유지 기업은행, 책임투자펀드 등장 '눈길' [3분기 추천상품]‘마이다스책임투자’·’한화단기국공채’ 신규 추천
이민호 기자공개 2022-07-26 08:05:46
이 기사는 년 월 일 theWM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기업은행이 2분기 추천상품을 3분기에도 대부분 유지한 가운데 책임투자형 펀드를 신규 추천했다.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주주친화정책이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25일 더벨이 집계한 2022년 3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3분기 국내펀드 가판대에 ‘마이다스책임투자’를 새로 올렸다. 2분기 추천됐던 ‘IBK플레인바닐라’는 제외됐다.
‘마이다스책임투자’는 재무적 요소뿐 아니라 기업지배구조(G), 사회공헌(S), 환경(E) 등 비재무적 요소를 함께 활용해 투자대상 종목을 선정하는 책임투자형 펀드다.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주주친화정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재무적·비재무적 요소를 동시에 분석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베어링고배당’은 2분기에 이어 추천상품 자리를 지켰다. 배당수익률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채권금리보다 높은 배당소득과 기업의 성장성을 함께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매력이 부각됐다.
‘미래에셋단기채알파’도 가판대에 그대로 올랐다. 듀레이션(잔존만기) 1년 내외의 단기 국내채권 중심으로 운용하지만 국내주식에 대한 롱숏 페어 트레이딩과 이벤트드리븐 전략을 병행해 추가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2분기 추천됐던 ‘우리단기채’는 3분기 ‘한화단기국공채’로 교체됐다.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국면에서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가 기대됐다.
해외펀드의 경우 2분기 올랐던 2개 펀드가 그대로 유지됐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은 25년 이상 배당 성장이 이뤄진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 상황에서 우수한 하락 방어력이 장점이다. ‘하나UBS글로벌인프라’는 전세계에 상장된 인프라스트럭쳐 자산의 관리, 소유 또는 운영과 관련된 주식에 투자한다.
보험에서는 ‘교보생명 (무)교보First미리보는내저축보험’이 신규 추천됐다. 확정금리 월납 5년 만기 저축보험으로 기본보험료 100만원 초과시 0.5% 가산적립 뿐 아니라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 기능으로 원활한 자금활용이 가능한 매력이 부각됐다.
‘IBK연금보험 (무)평생플러스연금보험’는 장기 유지 보너스 및 보험료 할인 혜택 등 저축보험보다 높은 수익률로 안정적인 연금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로 추천상품 자리를 유지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무)e우리가족대출클린신용보험’은 개인대출 고객의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사가 대신 변제해주는 신용생명보험으로 보장기간과 가입한도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그대로 추천됐다.
예·적금에서는 ‘IBK도토리통장’이 추천상품 자리를 지켰다. 싸이월드 유저를 위한 맞춤형 고금리 입출금식 예금상품이다. 잔액 20만원 이하 구간에 연 5% 금리를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 오너가 분쟁]새 경영진 임종윤·종훈 형제의 일성 "네버 어게인"
- JB금융, 얼라인에 판정승…이사회 2석만 내주며 선방
- [Company Watch]'TGV 첫 양산' 필옵틱스, 글라스 패키지 시장 선점
- 폴라리스오피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참여
- 이에이트, 생성형 AI 접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개
- 일반석서 주총 관람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 ‘책임경영’ 의지 피력
- AI매틱스-한국교통안전공단, AI 기반 버스 사고 예방 MOU
- [한미 오너가 분쟁]'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 OCI-한미 통합 결렬
- 휴온스 이사회 입성한 오너3세, 경영 참여는 'NO'
- 필옵틱스, 업계 첫 TGV 양산 장비 공급
이민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기업집단 톺아보기]LX그룹, M&A 제동 저변에 약화된 현금창출력
- [기업집단 톺아보기]LX家 2세 구형모 부사장 ‘경영승계’ 발판 LX MDI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이차전지 소재 증설 동원시스템즈, 영업실적 바탕
- PF '대원칙'의 부재
- [조달전략 분석]SK 완전자회사 ‘휘찬’의 숨은 가치
- [기업집단 톺아보기]LX그룹, 독립경영 토대 닦은 구본준 회장의 3년
- [기업집단 톺아보기]'계열분리 3년' LX그룹 성장 배경에 M&A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세아메탈 흡수합병' 세아특수강, 이자비용 고민
- [조달전략 분석]SK오션플랜트, 재무건전성 열쇠 ‘전환사채’
- [오너가 등기이사 점검]4세 사촌경영 두산家, ‘미완의’ 책임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