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8월 31일 10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는 슈퍼커패시터 전문기업 휘더코 및 두현인프라텍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슈퍼커패시터 셀 생산에 대한 공동 개발 △미래 개발제품의 공동 연구 개발 △시설 확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슈퍼커패시터는 고출력의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신속한 사업 전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7월 휘더코와 선제적으로 MOU를 체결했고, 이번에 두현인프라텍과 추가로 MOU를 맺게 됐다.

두현인프라텍은 세계 유일 대용량 슈퍼커패시터 이용 충·방전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두현인프라텍은 세계 최초 커패시터 태양광 가로등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를 비롯해 미얀마 및 베트남에 지사를 두고 미국과 아부다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두현인프라텍이 자체 개발한 슈퍼커패시터는 미세전류까지 빠른 충·방전이 가능한 고효율 디바이스"라며 "이를 활용해 태양광 가로등 외에도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캠핑용 파워뱅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