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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갤럭시아머니트리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 자회사 핸드스튜디오, 갤럭시아메타버스와 맞손…NFT 지갑 활성화 착수

김소라 기자공개 2022-09-05 10:34:29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5일 10: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종합 마케팅 기업 'FSN'이 자사 NFT(대체불가능토큰) 지갑 활성화에 나선다.

FSN은 자회사 '핸드스튜디오'가 '갤럭시아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코스닥 상장사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지분 100%를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분 32.9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효성그룹 계열사 중 하나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자체 NFT 마켓인 '메타갤럭시아'를 비롯해 갤럭시아 프로젝트 등 블록체인 신사업을 중점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사업에서 협력한다. 우선 핸드스튜디오의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 '핑거랩스'가 출시한 NFT 지갑 '페이버렛'에 가상자산 갤럭시아(GXA)를 연동한다. 현재 페이버렛엔 클레이(KLAY), 페이버(Favor) 등이 연동돼 있다.

페이버렛은 NFT 콜렉션의 바닥가, 거래 정보, 공식 채널 등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NFT 전용 지갑이다. 5월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됐고 이달 iOS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핑거랩스 측은 "국내 NFT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NFT 전용 월렛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NFT가 활용될 수 있도록 홀더 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페이버렛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클레이, 페이버 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과 연동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당사와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서로가 보유한 NFT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해 각각의 NFT 사업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국내 NFT 생태계 확장에도 함께할 것"이라 말했다.

핑거랩스는 '선미야클럽'을 시작으로 '해피어타운', '스마일 미야 클럽' 등 프로필사진(PFP) NF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NFT 발매 외에도 NFT 마켓 '엑스클루시브', NFT 지갑 '페이버렛'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NFT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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