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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줌人]대보건설 대표이사 올해 말 '교체'1군 건설사 임원급 중에 후보자 물색, 대보실업 대표 이번주 교체

신민규 기자공개 2022-10-04 07:48:2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30일 08: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이사가 올해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보건설이 그간 기반을 닦았던 공공부문에서 한걸음 나아가 민간사업 영역에 힘을 싣기 위해 인적쇄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는 오는 12월 사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보건설은 1군 건설사 임원급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최근 내부 임직원들에게 사임 계획을 직접 알렸다. 공공부문 기술형 입찰 등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보고 민간주택 영역으로 제2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주택 부문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봤다는 의미다.

정 대표는 1959년생으로 금호건설(옛 금호산업)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다가 2016년 3월 대보건설에 합류했다. 올해 말 떠나게 되면 총 6년 7개월간 근무한 셈이다.

대보건설은 민간영역을 비롯해 공공부문 경험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찾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임 3개월전부터 '임원 모시기'에 나섰다. 1군 건설사 임원 중에서 후보자를 물색 중이다.

정 대표 교체를 비롯해 대보건설 계열사 전반에서 인적 쇄신이 일어나는 모양새다. 그룹 모태 격인 대보실업의 수장도 교체해 전반적인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신성탁 대보실업 대표도 이달 물러난다. 2019년 11월부터 2년 10개월간 근무했다.

대보실업은 대보건설 모기업이다. 전문건설업을 영위하면서 토목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수장급 교체와 함께 대보그룹은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대보건설은 영업직군에서 민간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개발사업 마케팅관리 인력을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

대보건설은 공공부문에서 기술형 입찰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순수내역입찰 방식 등으로 발주된 공공 일감을 주로 확보했다. 시공능력평가에서 기술능력평가만 놓고보면 30위권 안팎을 유지했다.

특히 '시공책임형 CM' 발주에선 2017년 이후 5년간 주관한 사업이 6개, 비주관 사업이 6개에 달했다. 수주규모 기준 1400억원 수준인 평택고덕, 세종시5-1, 공동캠퍼스 입찰 등을 따낸 바 있다.

대보건설은 전체 시평액 7400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54위에 올라있다. 2017년도 평가에서 바닥으로 찍은 이후 내리 4년간 시평액 증가세를 이어왔다. 당시 5800억원을 기록했고 이듬해 6000억원을 넘었다. 2020년에는 시평액 7400억원으로 올라섰고 지난해에는 8200억원을 상회할 정도로 꾸준하게 성과를 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평가보다 800억원 정도 수치가 줄었다. 시평 순위는 49위에서 54위로 밀렸다.

시장 관계자는 "사업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시간을 두고 외부 임원급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원자재값 등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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