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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 제2공장 착공…캐파 확대 본격화 생산능력 145% 증대, '임상화학 제품' 장기적인 매출원 확보

심아란 기자공개 2022-11-07 15:11:11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7일 09: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가 임상화학 제품의 본격적 판매를 앞두고 생산 캐파(Capa)를 확대한다.

7일 프리시젼바이오는 본사 소재지인 대전시 대덕테크노벨리 내에 제2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 2개동 연면적 900평 규모로 예정돼 있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세웠다. 제2공장의 임상화학 카트리지 생산능력은 연 260만개로 기존 180만개 대비 145% 증가한 수준이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판매 수량이 확대될 경우 제2공장에 140만개 생산설비를 추가해 최대 연 440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올해 7월 글로벌 동물진단기업인 안텍사와 1182억원 규모의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 진단 시장 진출에 이어 이탈리아 약국 자가진단 시장에 진출하는 등 임상화학 제품의 글로벌 판로를 넓힌 상태다. 임상화학 검사기 설치 및 카트리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 수율을 높이는 등 생산시설 최적화를 통해 본격적인 외형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제2공장 건설은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진단 외 진단제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수요에 대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물용 임상화학 제품의 북미 시장 진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을 대비하고 사람용 임상화학 제품의 미국 FDA 인허가 추진을 차질없이 진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올해 4월 면역진단 제품의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변화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에 맞춰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를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디지털치료제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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