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11월 16일 08: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가 사운드 솔루션 전문 기업인 제이디솔루션과 '스마트 시티 구축 및 사회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알체라는 이번 MOU를 통해 영상인식 AI 기술과 제이디솔루션의 고명료·고출력·지향성 음향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솔루션 공동 개발을 통해 스마트 시티 구축 및 사회 안전 강화에 필요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알체라는 영상을 통해 이상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고 감지하는 AI와 극소음 지역 등 열악한 음향 환경에서도 현장에 있는 사람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음향 기술의 결합 시너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알체라 관계자는 "AI가 연결된 CCTV 등 영상장치로 대도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상 상황을 예측하고 감지할 수 있다"며 "지향성 음향기술이 적용된 스피커는 자동으로 음성 안내 및 경보 방송을 보내거나 소방기관에 실내외 화재 발생을 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현장에 있는 사람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대피를 안내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고나 재난, 범죄 등을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세계적으로 많은 대도시들이 스마트 시티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대도시의 역기능을 줄이고 전세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도시를 혁신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MOU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